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각의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라고 부인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윤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민주당 공보국은 9일 오후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일부 언론의 '윤 대통령의 당무개입 고발 검토'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8일 일부 언론은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개입하고 있다는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이 윤 대통령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전당대회 개입은 헌법과 법률 위반 소지가 다분한 고발 사안"이라는 취지의 보고가 올라왔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민주당은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민주당 측은 "'대통령의 당무개입행위가 법률 등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취지일 뿐 '고발 검토'가 아니었음을 알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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