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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칼럼

[고수칼럼] ISA 귀환, 채권투자도 비과세 '절세효자'

[고수칼럼] ISA 귀환, 채권투자도 비과세 '절세효자'

#40대 직장인 김머니(가명)씨는 채권상품에 투자해 10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올해 연말정산에서 1000만원의 세금 15.4%인 154만원을 납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세금은 절반 수준인 74만8000원으로 감면됐다. 세테크 상품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해 순이익 200만원은 비과세, 나머지 800만원은 분리과세(9.9%) 됐기 때문이다. 김 씨는 "ISA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면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채권투자가 늘면서 2016년 출범 후 외면 받았던 ISA가 주목받고 있다. 이 계좌를 활용하면 주식과 펀드 뿐 아니라 회사채에 투자할 때도 비과세가 적용돼 채권 투자자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연간 2000만원 납입 한도로 운용할 수 있으며 3년 의무보유기간을 유지하면 순수익 200만원(서민·농어민형 ISA 계좌는 400만원)까지는 비과세되고 비과세 기준 초과 금액은 9.9..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 "100년 가치에 주목… 'NH페이'로 디지털 풍작"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 "100년 가치에 주목… 'NH페이'로 디지털 풍작"

한자 쌀 미(米)의 획을 풀면 八(8), 十(10), 八(8)로 나뉜다. 쌀 한 톨을 얻기 위해서는 모내기에서 추수까지 농부의 손길이 88번 필요하다는 의미가 담겼다. 청동기시대부터 쌀농사가 시작된 걸 생각하면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 속엔 셀 수 없는 계절과 농부의 땀방울이 녹아있는 셈이다."NH농협카드의 꿈은 전국 곳곳, 조금 더 멀고 깊은 곳을 향합니다"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은 3월3일 서울 종로 디타워 돈의문 본사에서 가진 머니S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운을 뗐다.그는 "NH농협카드는 본업 경쟁력 강화, 수익 확대 외에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의 균형 발전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며 ""100년 농협"의 가치를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 내리겠다"고 강조했다.━34년 금융 베테랑… 3박4일 말해도 모자란 "농협 사랑"━1965년생인 윤 사장은 1990년 3월, 농협인의 삶을 시작했다. 입사 후 농협은행 천안시부지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

[오!머니] 4% 예금 사라졌네… 1개월 '초단기' 예금 가입해볼까

[오!머니] 4% 예금 사라졌네… 1개월 '초단기' 예금 가입해볼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연 4%대의 예금금리 상품이 사라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 폭을 조절할 것으로 알려져 예금상품 금리도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시중 통화량(계절조정·평잔)은 광의통화(M2) 기준 3803조4000억원으로 전월대비 6조7000억원(0.2%) 감소했다. 감소폭은 전달(6조3000억원) 보다 소폭 확대됐다.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환매조건부채권(RP)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시중 통화량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오다 같은 해 12월 9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이후 2개월 연속 감소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4.3% 증가해 전월(5.0%)에 비해 둔화했다. 금융 상품별로 ..

[법률S토리] 배우자 사전증여로 상속세를 더 낼 수도 있다

[법률S토리] 배우자 사전증여로 상속세를 더 낼 수도 있다

#. 평생 재산을 일궈온 62세 A씨는 지병을 이유로 미리 상속 절차를 준비하기로 했다. 하지만 한가지 고민이 생겼다. 25억원의 재산이 있던 A씨는 배우자에게 10억원을, 이제 막 취업해 결혼을 준비 중인 두 아들에게 각각 7억5000만원을 물려줄 생각인데 갑자기 자신이 의식불명에 빠질 경우 병원비 등을 고려해 5억원을 배우자에게 미리 증여하고 싶기 때문이다. 지난 10년 동안 배우자에게 증여한 게 없어 배우자 증여재산공제 6억원을 활용한다면 증여세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피상속인이 상속인에게 사망일로부터 10년 이내에 증여한 재산은 상속세 계산시 상속재산에 더해지므로 사전증여가 상속세 상 유리할 것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딱히 불리할 것도 없다고 A씨는 생각한다. 그렇다면 5억원을 배우자에게 미리 증여해도 괜찮은 걸까?답은 A씨가 배우자에게 5억원을 사전증여하면 남은 가족들이 상속세를 더 많이 내게 될 수 있다는 거다. 사전증여를 하지 않을 경우 상속세 계산시 배우자상속공제액..

[청계광장] 달리기 후 발생하는 심한 통증… 무릎연골연화증 주의

[청계광장] 달리기 후 발생하는 심한 통증… 무릎연골연화증 주의

따뜻해진 봄 날씨로 가까운 한강공원이나 산책로에서 운동을 즐기는 "러닝족"이 많아졌다. 특히 20~30대에서 달리기는 가장 주목받는 운동으로 거듭났다. 달리기 앱(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가 많이 늘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여성의 비율이 76%나 됐고 주요 연령층은 20~30대였다. 달리기 인기는 특별한 준비물 없이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상체와 하체 근육을 전체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는 전신 맨몸 운동이라는 점에 있다.달리기를 꾸준하게 하겠다고 결심했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자신의 몸무게가 수배에 달하는 무게의 부하가 무릎과 발목에 가해지기 때문이다. 달리기에서 잘못된 자세로 무리하면 흔하게 일어나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슬개골에 발생하는 "무릎연골연화증"이다.무릎관절 앞쪽에 있는 접시 모양의 오목한 뼈인 슬개골은 허벅지 근육인 대퇴사두근과 연결돼 있어 걷거나 뛸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슬개골은 우리가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는 과정에서 무릎의 지렛대 역할을 한다. 슬개..

"월세가 80만원?"… 그래도 구하기 힘든 자취방 [Z시세]

"월세가 80만원?"… 그래도 구하기 힘든 자취방 [Z시세]

# 사회초년생 A씨(20대)는 자취방을 찾아보다 경악을 금치 못했다. 마음에 드는 방을 찾기 위해서는 월세가 최소 50만원이 기본인 데다 조금 마음에 든다 싶으면 70만~80만원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100만원 이상인 곳도 있었다. A씨는 "물가가 폭등한 상황에서 월세 부담까지 더해졌다"며 "20대가 사회로 발을 딛기엔 최악인 상황"이라고 푸념했다.식비·교통비 등 물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월세비용까지 만만치 않아 타 지역에서 진입온 사회초년생들과 대학생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삼시세끼를 해결하고 적잖은 월세까지 빠져 나간다면 월급은 그저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수준에 불과할 게 뻔하다. 독립을 위해 밖으로 나온 이른바 "자취러"(자취하는 사람)에게 돈은 아껴야만 하는 수단이다.부동산 중개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서울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는 전년 동월보다 6만~8만원 올라 70만~80만원대를 형성했다. 30만원에 자취방을 구할 수 있었..

다시 난관 봉착한 '신월곡1구역', HUG 사업비 대출 보증 위기

다시 난관 봉착한 '신월곡1구역', HUG 사업비 대출 보증 위기

서울시내 마지막 윤락가 "미아리 텍사스촌" 일대를 재개발하는 "신월곡 제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지난해 11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획득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사업비 대출 보증서 발급 심사에서 다시 제동이 걸렸다. 관리처분계획은 건물에 대한 조합원별 지분 비율과 분담금을 확정하는 단계로 신월곡1구역은 "이주-철거-착공(분양)" 절차만 남겨놓고 난관에 봉착했다.2005년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기본계획수립에 따라 재개발 구역 지정 이후 18년 만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듯했던 신월곡1구역은 HUG 요청에 따라 상업시설 계획을 변경하거나 토지 명의변경(신탁)을 해야 사업비 대출 보증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조합은 현재 단계에서 HUG 요구를 이행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못 박았다. 이에 따라 향후 시공사 지위를 보유한 롯데건설이 조합의 사업비 대출에 지급보증을 제공해야만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상업시설 이유로 보증 지연━신월곡1구역은 서울 성북구 하..

[기자수첩] 제약바이오 6대 강국, 전문인력 확보가 먼저다

[기자수첩] 제약바이오 6대 강국, 전문인력 확보가 먼저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온라인 채용설명회가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열렸다. 상반기 공채를 앞두고 새롭게 추가된 모집요강과 취업 팁을 제공한 이 자리에는 실시간으로 5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그동안 생물·화학·화공·전산·컴퓨터 등 이공계 전공 인력을 주로 채용했다면 이번 공채에선 영업·마케팅 직군을 추가하면서 비전공자도 모집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임직원 수는 2022년 기준 4532명이다. 전년(3959명) 대비 14.5% 증가한 수치다. 2017년(2119명)과 비교하면 5년 새 2배 이상 불어났다. 3·4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회사가 성장했고 관련 산업도 크게 커졌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잦은 인력 유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자사의 인력들을 빼가는 곳으로 신생 바이오 기업인 롯데바이오로직스를 꼽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월 롯데바이오로직스에 "지속적인 인력 유인활동을 즉각 중지해달라"는 세번째 내용증명을 보냈다. 내용증명 자체가 법적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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