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하남산단 전경/뉴스1
30억원 규모의 수출진흥자금 융자 지원 대상은 광주에 본사나 사업장이 있는 중소 제조업체로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이 있거나 2022년 이후 해외시장개척단, 전시박람회 참가 등 수출 관련 사업에 참여한 업체다.
2021년과 2022년도에 지원받은 업체는 제한한다.
융자 대상 사업은 해외시장 개척활동과 전시회 참가, 해외규격 인증 획득, 디자인 개발, 자기상표 등록 등 수출 관련 사업이다.
업체당 3억원을 지원하며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금리는 융자를 받을 때 2.12%,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은 1.62%의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오는 22일부터 3월17일까지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 기금융자관리시스템에서 비대면 접수한다.
시는 중소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수출 촉진을 위해 1998년부터 2022년까지 346개 업체에 수출진흥자금 632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이계두 시 투자산단과장은 "이번 융자 지원이 3고 경제위기와 대외 통상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중소 수출기업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 수출기업의 무역환경 대응력 향상과 수출 저변을 확대하는 지원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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