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지난 31일(화) 오전 11시, 2층 소회의실에서 문해교육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초등·중학 문해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이수한 63명에 대한 초등·중학 학력인정안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사를\통해 동해교육도서관(9명), 횡성군 군립도서관(7명), 횡성군 둔내태성도서관(2명), 횡성군 치악산작은도서관(5명), 정선군 여량1리경로당 (12명), (사)희망더하기공간나눔(4명)등 문해교육 운영기관에서 초등 3단계를 이수한 학습자 39명이 초등 졸업 학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삼척교육문화관(8명)과 횡성군 군립도서관(16명)에서 중학과정을 이수한 24명은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았다. 삼척교육문화관은 중학과정 신설 3년만에 학력인정자를 배출하게 되었다. 심사 대상자 중 초등과정 최고령 학습자는 만 90세, 중학과정 최고령 이수자는 만 80세이다.

2023년 강원도 내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운영기관은 28개 기관 △춘천 1개소 △원주 1개소 △동해 1개소 △삼척 1개소 △화천 1개소 △횡성 3개소 △홍천 3개소 △평창 10개소 △인제 2개소 △정선 4개소 △기타 1개소가 운영중에 있으며 47개 프로그램이 지정되어 1년간 초등·중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문해교육심사위원회 전봉주 위원장은 "늦은 나이에도 배움의 열정으로 학력을 취득하신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삶을 가꾸시길 바란다"라며, "올해에도 학력인정으로 어르신들이 성취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