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로 인해 민망했던 때를 떠올렸다. /사진=여에스더 유튜브 캡처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로 인해 민망했던 때를 떠올렸다. /사진=여에스더 유튜브 캡처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남편인 의사 출신 의학 전문 기자 홍혜걸 때문에 난처했던 일화를 꺼냈다.
지난 7일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서 "여에스더가 구강관리에 집착하는 이유는? 구강건강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그는 입 냄새 원인을 묻는 질문이 등장하자 "입 냄새, 구취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입이 마르는 것. 침샘에서 침이 많이 나오지 않는 것. 결국 노화다. 그 외에는 위·식도 역류나 비염 같은 게 있는 분들은 코나 분비물이 넘어가는 게 많다. 무엇보다 입 안에 나쁜 유해균이 득실득실하면 입냄새가 많이 난다"고 설명했다.


입 냄새새 "입 냄새가 날까 봐 많이 주의한다"라며 "홍 박사님은 진짜 사오정에 눈치가 없고 저입력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하고 부부 모임으로 어디를 가잖아요? 제가 '혜걸 씨'라고 말을 걸면 부부 모임으로 다른 사람들 다 있는데 '통통아 너 입에서 입 냄새가 난다' 이러더라. 제가 그래서 입 냄새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분노했다. 여에스더는 이후 5중 6중으로 혀 클리너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면서 "요즘은 입냄새가 안 난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박사이자 회사를 이끄는 CEO 여에스더는 연 매출 1000억을 유지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