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수종이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사진=KBS 제공
오는 12월1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의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가 리모델링을 마친 세컨 하우스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하희라는 "세컨 하우스가 어떻게 완성되었을지 궁금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최수종은 홍천에 도착하자마자 서프라이즈를 위해 하희라에게 눈을 감고 자신의 뒤를 따라올 것을 제안한다.
이에 하희라가 눈을 감은 채 더듬거리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자, 최수종은 단숨에 아내를 들쳐업으며 신혼부부 못지않은 스윗함을 뽐낸다. 하희라가 "허리 아파서 안 돼"라며 만류하자 최수종은 "왜 이렇게 가벼운 거예요?"라고 했다.
설렘 지수가 폭발하던 두 사람의 세컨 하우스에 이내 예상치 못한 급반전이 찾아온다. 최수종이 "나는 당신을 항상 사랑해요. 결혼한 후 29년 동안 반지를 한 번도 뺀 적이 없어요"라며 달콤한 고백을 하자마자 하희라의 표정이 굳어진 것.
하희라는 당황한 표정으로 "내 반지 어디 갔지?"라며 다급히 묻고, 최수종은 당황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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