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정. /사진=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방송 캡처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장윤(연우진 분)이 홍이영(김세정 분)에게 분노한 모습이 담겼다.
장윤은 홍이영의 옆집으로 이사를 가며 더욱 가까이 접근해 함께 산에 오르도록 유도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해야 했는데, 케이블카는 고장이 난 상황. 그런데 장윤은 이를 미리 알고 있었다.
홍이영은 장윤의 음흉함에 “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며 화를 냈고, 장윤은 “우리 내일 아침에 케이블카 타러 가자. 홍이영”이라고 말한 후 한 과도를 꺼내 보였다.
이 과도는 1년 전 장윤이 한 살인 사건 현장에서 주운 칼이었다.
홍이영은 장윤의 말을 듣자마자, 어떤 기억을 떠올린 후 장윤에게서 도망치다가 넘어졌다. 장윤은 오열하는 홍이영에게 “나쁜 기억이라도 떠올랐어? 왜 도망치는데”라며 윽박질렀다.
한편 첫 방송부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 김세정이 너의 노래를 들려줘를 통해 차세대 ‘로코퀸’으로 성장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로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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