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과 그의 어머니. /사잔=TV 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가수 송가인과 그의 어머니. /사잔=TV 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아내의 맛'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어머니와 함께 마사지를 받았다.
지난 6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어머니, 그리고 친오빠와 호캉스를 떠난 송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은 먼저 “둘째 오빠와 고등학교 대학교를 같이 다녔다. 고등학교 때 오빠 도시락을 싸줬다”라고 말하며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송가인은 “솔직히 나 같은 동생 없다 기억 안 나냐”라고 오빠에게 물었다. 그러나 오빠는 기억이 나지 않는 듯 웃었다. 송가인은 “이런 건 꼭 한 사람만 기억한다. 때린 놈은 기억 못 하고 맞은 놈만 기억한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학창 시절 오빠 때문에 연애도 하지 못했다. 오빠들이 와서 쟤가 성재 동생이냐고 말하며 접근하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억울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가족과 저녁 식사를 마친 송가인은 어머니와 함께 고급 마사지를 받았다.


송가인의 마사지를 담당한 직원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끝이 차갑고 다리가 부어있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발만 해줘도 잠이 솔솔 오네"라며 행복해했다.

이윽고 송가인의 어머니의 얼굴에 순금 팩이 올려졌다. 어머니는 피부에 올라가는 금에 신기해했다. 송가인은 어머니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어머니는 "호강한다. 자식 키운 보람 있다며"만족해했다. 송가인은 어머니의 모습에 흐뭇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