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 한인리더와 만나… "한·미 관계 지탱하는 연결고리"
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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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한미 외교장관회담 외에도 차세대 한인 리더를 만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내 차세대 한인 리더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 정치, 경제, 과학기술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박 장관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이자 한인 이주 120주년을 맞아 미국 내 한인 동포사회가 그동안 한미관계를 지탱하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이 전통적인 군사안보 동맹을 넘어 경제·안보·기술 동맹으로 진화 중이다"라며 "정치·경제·과학기술 등 미국 사회 각계에 고루 진출한 차세대 한인 리더들이 한미동맹의 미래 발전에도 계속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만찬에 참석한 우리 동포들은 한미동맹과 미국 내 한인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한미관계의 발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고 했다.
박 장관은 지난 1일 미국에 도착해 뉴욕과 워싱턴DC를 방문해 한미 외교장관회담에 참석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전 주한미국대사, 의회 주요 인사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박 장관은 한국시간으로 5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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