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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과 손호준이 공조에 나선다.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 측은 3일 김래원과 손호준의 '스모킹 건 공동 추적'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6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가 마태화(이도엽 분)의 계략으로 인해 갑자기 방화 살인범으로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진호개는 탈주 후 증거로 제출된 경찰화를 신은 진범을 찾았고, 봉도진(손호준 분)은 CCTV를 통해 발화의 특이점을 찾아낸 것은 물론 내부자에 대한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탁월한 수사를 펼쳤다.

이에 진호개와 봉도진이 방필구를 죽게 만든 진짜 배후인 마태화를 잡기 위한 끝장 작전에 돌입한 상황이 포착됐다. 진호개는 진지한 얼굴로 서류를 확인하며 집중력을 발휘, 마태화의 꼬리를 잡는 데 온 신경을 쏟는다. 또한 봉도진은 신중한 표정으로 CCTV에서 봤던 특이한 발화 모양의 진실을 찾기 위해 실험에 나선다.


이어 국과수에 있던 진호개는 참관 중 눈빛을 번뜩이고, 봉도진은 실험 중 미소를 날려 극 중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진호개와 봉도진은 "증거는 거짓말을 못 한다"며 당당하던 마태화의 뒤통수를 제대로 날릴 '스모킹 건'을 찾아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두 사람의 공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촬영 당시, 김래원과 손호준은 경찰과 소방의 스모킹 건 공동 추적 장면에서 두 사람이 가진 카리스마를 끌어올리는 열연으로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래원과 손호준은 탄탄한 내면 연기를 바탕으로 마태화가 짜놓은 증거의 판을 낱낱이 깨버리고야 말겠다는 진호개와 봉도진의 결연함과 단호함을 온몸으로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되는 7회에서는 '방화 살인범 누명'을 자행하는 악행의 대주주, 마태화의 꼬리 잡기에 박차를 가하는 경찰과 소방의 뜨거운 공조가 펼쳐진다"며 "상상 그 이상으로 휘몰아칠 서사가 기다리고 있으니 꼭 본방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7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