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 일대 스타벅스 매장을 돌아다니며 진열된 텀블러를 훔쳐 온 부부가 경찰에 붙잡혀 불구속 입건됐다. 사진은 한 스타벅스 매장 정면 모습으로 기사와 무관함. /사진=뉴스1
경기 의정부 일대 스타벅스 매장을 돌아다니며 진열된 텀블러를 훔쳐 온 부부가 경찰에 붙잡혀 불구속 입건됐다. 사진은 한 스타벅스 매장 정면 모습으로 기사와 무관함. /사진=뉴스1
경기 의정부 일대 스타벅스 매장을 돌아다니며 판매대에 진열돼 있는 텀블러를 훔쳐 온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남편 A씨와 30대 외국 국적 아내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의정부 지역 내 스타벅스 10여곳을 돌면서 각 매장에서 텀블러를 2~3개씩 가방 등에 담아 몰래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최근 의정부 일대 스타벅스 매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열된 텀블러를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하다 이들 부부의 범행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기간과 수법, 훔친 텀블러 수량 등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