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광동제약, '포비돈' 코로나19 억제 효과 소식에 16% 상승
광동제약 주가가 29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9분 광동제약은 전일대비 1550원(16.76%) 1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광동제약이 지난 2018년 한국먼디파마와 베타딘 등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40여종을 공동판매하는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성분은 포비돈요오드가 함유됐다.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결과에서 포비돈 요오드 스프레이를 코 안으로 뿌리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빠른 시간 억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한 접시에 농도를 달리한 포비돈 용액을 뿌리고 70% 알코올을 뿌린 것과 비교했는데 0.5% 저농도에서 15초 동안 노출 시켰는데도 70% 알코올보다 억제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검사받을 때 이 용액으로 입을 20초 동안 헹구면 의료진에게 옮길 수도 있는 바이러스의 양을 줄일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