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가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 S&P가 발표한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으로 선정됐다. /사진=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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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글로벌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연례보고서를 발표하고 산업별 우수 기업의 등급을 Top 1%, 5%, 10%로 구분하여 선정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각 분야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며 이번 평가는 총 61개의 산업군과 전 세계 78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카카오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Interactive Media, Services & Home Entertainment-IMS) 내 134개의 기업 가운데 최고점인 65점을 획득, 유일하게 'Top 1%'로 선정됐다.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Top 1%'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67개 사이며 국내 기업 618곳 중에서는 단 6개의 기업만 해당됐다.
카카오는 2021년 1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및 2022년 3월 ESG 총괄 조직 신설 후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전국의 시민조합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 제주 오피스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도 했다.
지속적인 ESG 경영의 성과로 카카오는 2022년 DJSI 월드, 아시아퍼시픽, 코리아 지수 모두에 2년 연속 편입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위상을 입증했다. 이 밖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평가에서는 AA등급을 획득했으며,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하는'KCGS ESG 평가'에서 통합 부문 A등급 획득, ESG 전 부문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 실장은 "ESG 경영에 역량을 집중해 기후위기 대응, 상생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자 힘쓴 결과"라며 "꾸준하고 내실있는 ESG 경영 활동의 추진을 통해 앞으로도 카카오만이 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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