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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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2022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요 바이오기업은 119차례 투자받아 약 52억달러(약 6조5520억원)를 모금했다. 124건, 81억달러 투자를 받았던 2021년과 비교했을 때 모금 횟수는 큰 차이가 없지만 투자 규모는 약 36% 줄었다. 58억달러를 기록했던 2018년 또는 51억달러를 기록한 2019년과 비슷하다.
지난 5년간 모금액 기준으로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했던 2020년이 84억달러로 정점을 기록한 뒤, 2021년부터 감소세이다.
이 지역에서 가장 벤처투자가 활발했던 국가는 중국이다. 전체 투자 횟수 중 65%가 넘는다. 중국 바이오기업이 진행했던 단일 투자 라운드 당 투자금액 중앙값은 2018년 3500만달러에서 2022년에는 3300만달러로 소폭 줄었다. 투자 유치 건은 2018년 79건, 2022건 81건으로 비슷 한 수준을 유지했다.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22년 유럽 전역에서 이루어진 바이오 벤처기업 투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아울러 지난 5년간 후조, 일본 싱가포르, 대만에 기반을 둔 바이오기업이 조달한 투자액 중앙값도 모두 증가했다. 싱가포르 바이오기업이 지난 2022년 자금을 조달한 사례는 6건에 불과했지만 절반이 1억달러를 넘었다.
국내 바이오기업 중 가장 큰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은 에이비엘바이오(2018년)와 바이오오케스트라(2022년)로 나타났다. 각각 6500만달러와 4530만달러를 모금했다.

◇상단의 배너를 누르시면 바이오센추리 (BioCentury)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뉴스1 홈페이지 기사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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