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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비보존 제약,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 기대감에 주가↑

송은정 기자VIEW 4,3682023.02.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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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보존 제약
사진=비보존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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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제약 주가가 강세다.

비마약성 진통제의 국내 임상 3상이 성공적이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1시37분 현재 비보존 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49원(16.88%) 상승한 1724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보존제약은 오피란제린주의 임상 3상 결과 진통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피란제린은 수술 후 통증을 비롯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 강력한 진통 효능을 지닌 비마약성 진통제다.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을 억제해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약효가 나타는 방식이다.

오피란제린주의 임상 3상은 국내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 28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임상 수행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총 5곳이다.

글로벌 비마약성 진통제 시장은 2030년 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술 후 통증, 신경병증성 통증 등 통증이 극심한 환자에게 투여하는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는 중독성이 심해 오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대체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보존 제약은 올해 상반기 내 식약처에 오피란제린주의 국내 품목허가 승인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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