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60대 남성, 파출소서 총기 반출 후 차안에서 숨져

송혜남 기자VIEW 1,3702023.02.09 11:23

글자크기

전부 완주군 한 경찰 파출소 주차장에서 60대 남성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뉴스1
전부 완주군 한 경찰 파출소 주차장에서 60대 남성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뉴스1
AD
전북 완주군에서 60대 남성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완주경찰서 봉동파출소는 지난 8일 저녁 7시쯤 파출소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60대 남성 A씨가 총에 맞아 숨진 것을 발견했다.

당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들은 총성을 듣고 밖으로 나와 A씨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쯤 유해조수를 잡겠다고 신고한 뒤 총기를 반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완주군 유해조수 포획단 소속으로 파악됐다.

차 안에서 유서 또는 유서 추정 메모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