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경찰을 노린 자살 폭탄 테러로 2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영상은 사건 직후 모습. /영상=트위터 캡처
AD
|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방송매체 BBC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 지역의 이슬람 사원에서 폭발 테러가 발생해 사원 안에있던 신자 300여명 중 87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다쳤다. 당시 사원에 있던 신도는 대부분 경찰로 파악됐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사건 직후 "테러범이 파키스탄을 지키는 사람(경찰)을 공격했다"며 "테러범은 공포 확산을 목표로 했다"고 발표했다.
사건 직후 사르바카프 모하만드 파키스탄 탈레반(TPP) 사령관은 "TPP가 공격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TPP는 지난 10여년 동안 파키스탄에서 테러를 감행하며 보다 엄격한 이슬람법의 집행을 요구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날 폭발과 함께 커다란 불길이 치솟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건물 파편이 사방으로 튀어 아비규환이 된 사원의 모습도 담겼다. 이날 테러 직후 파키스탄 경찰은 '경보'를 발령했다.
![]() 자살 폭탄 테러 사건 직후 사르바카프 모하만드 파키스탄 탈레반(TPP) 사령관은 "TPP가 공격의 배후"라고 밝혔다. 사진은 테러 직후 이슬람 사원 내부 모습. /사진=트위터 캡처
AD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