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이 지난해 매출 51조8649억원, 영업이익 2조9957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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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지난해 매출 51조8649억원, 영업이익 2조995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1.8% 증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보다 40.4% 감소했다.
LG화학은 올해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둔화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성장 기조와 미래 준비를 위한 발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기존 제품의 저탄소화화 고부가 사업 강화, Sustainability 신사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첨단소재 부문은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50% 이상)에 따른 매출성장을 노린다. 생명과학 부문은 AVEO 인수를 통한 글로벌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올해 매출 1조20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LG화학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전지소재 사업이 확대되며 보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전사 매출 증대와 함께 연결기준 6조4000억원의 EBITDA 창출 등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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