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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에서 '이성애자' 됐다"… 트로트 가수 권도운 근황

이재현 기자VIEW 20,2532023.01.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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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도운이 동성애자에서 다시 이성애자의 삶을 살게 된 이후 근황을 전했다. /사진=믿음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권도운이 동성애자에서 다시 이성애자의 삶을 살게 된 이후 근황을 전했다. /사진=믿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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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을 한 가수 권도운이 동성애 번복 이후 근황을 전했다.

31일 트로트가수 권도운(본명 권준이)은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2021년 5월 잠정 은퇴 선언 이후부터 최근까지의 근황과 심경을 밝혔다.

권도운은 지난 2010년 10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나는 동성애자"라며 커밍아웃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공식 커밍아웃한 후 계속되는 논란에 잠정 은퇴를 선언하기까지 했다.

그는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앙의 힘으로 성 소수자의 삶을 정리하고 탈동성애를 경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정신과 치료도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이성애자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권도운은 "그동안 몇몇 차례 대중의 관심과 이목을 끌었던 적이 있지만 부끄럽게도 가수로서 본연의 기본자세인 음악, 노래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들이었다"라며 "앞으로는 다른 동료들과 선·후배 가수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좋은 작품 활동과 공부에만 매진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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