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후 대구 동구 동화사 예방을 마친 뒤 대웅전 앞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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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전 의원 측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전당대회 관련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24일 공지했다.
그동안 나 전 의원은 출마를 놓고 고심해 왔다. 이 과정에서 불출마를 압박하는 대통령실 및 친윤계와 충돌하며 지지율이 하락하기도 했다.
특히 자신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직 해임을 놓고 "대통령 본의가 아닐 것"이라고 했다가 거센 비판에 직면, 지난 20일 "윤 대통령님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한 바 있다.
나 전 의원은 설 연휴기간 비공개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만나고 자신을 돕는 측근들과 출마 시점 및 발표 장소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계에서는 나 전 의원이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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