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명절 연휴에 중고차 사볼까… 제네시스 시세 '뚝'↓

1000만원 대 경차·준중형 인기… 친환경차는 보합세
고금리 여파에 커진 제네시스 등 대형차 시세 하락 폭

김창성 기자VIEW 12,3772023.01.23 06:00

글자크기

최근 중고차 매매시장이 하락·보합세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중고차 매매단지. /사진=뉴스1
최근 중고차 매매시장이 하락·보합세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중고차 매매단지. /사진=뉴스1
AD
최근 중고자동차 매매시장은 전반적으로 시세 하락폭이 크지 않고 인기 모델의 경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할부 금융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높은 가격대의 매물을 제외한 레이, 스파크, 아반떼, K5 등 경차와 준중형 차종의 1000만원대 인기 모델은 대부분 보합세인 반면 비인기 모델은 하락세다.

중고차로 내 차 장만을 생각한다면 명절 연휴 동안 이 같은 흐름을 감안해 예산을 짜보는 것은 어떨까.

출·퇴근용 인기 준중형, 소폭 오름세
최근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의 1월 중고차 시세(2019년식 무사고 모델 기준) 자료에 따르면 경·소형차의 경우 기아 더 뉴 레이 럭셔리 등급의 평균 시세는 1020만원(판매 매물 가격 분포, 899만~1180만원)으로 전월 평균 1024만원(890만~1210만원) 보다 4만원 하락해 큰 차이가 없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 LT 등급의 경우 평균 814만원(750만~890만원), 전월 평균은 838만원 (760만~919만원)이다.

생애 첫차 수요가 많은 준중형차의 경우 출퇴근용과 업무용 등의 수요가 높아 소폭이지만 시세가 상승했거나 보합세다.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AD 1.6 가솔린 스마트 등급은 평균 1414만원(1240만~1590만원)으로 전월 평균 1413만원(1260만~1590만원) 보다 약간 떨어졌다.

기아 올 뉴 K3 1.6 가솔린 럭셔리 등급은 평균 1347만원(1139만~1530만원)으로 전월 평균 1342만원(1139만~1550만원)보다 5만원 올랐다.

중형세단은 하락세다. 인기 모델인 기아 K5만 3만원 하락한 보합세 수준으로 체면을 지켰다. 현대차 LF쏘나타 2.0 가솔린 뉴라이즈 모던 등급이 평균 1697만원(1540만~1860만원)으로 전월 평균 1755만원(1610만~1890만원)보다 떨어졌다.

기아 뉴 신형 K5 2.0 가솔린 프레스티지는 평균 1698만원(1560만~1890만원)이며 전월 평균은 1701만원(1530만~1890만원)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SM6 2.0 가솔린 LE는 평균 1393만원(1150만~1560만원)으로 전월 평균 인 1501만원(1259만~1670만원)보다 100만원 넘게 하락했다.

쉐보레 더 뉴 말리부 1.35 터보 프리미어는 평균 1736만원(1490만~1970만원)이며 전월 평균 1816만원(1699만~1999만원) 보다 80만원 내려갔다.

최근 중고차 매매시장이 하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중고차 매매단지. /사진=뉴스1
최근 중고차 매매시장이 하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중고차 매매단지. /사진=뉴스1
AD
제네시스는 시세 뚝… SUV는
준대형차인 현대차 그랜저IG 2.4 프리미엄 모델은 평균 2223만원(1900만~2460만원)으로 전월 평균 2244만원(1890만~2490만원) 대비 약 20만원 떨어졌다.

기아 올 뉴 K7 2.4 프레스티지는 평균 1693만원(1539만~1950만원)이다. 전월 평균은 1732만원(1599만~1950만원)을 기록해 그랜저 대비 하락폭이 크다.

대형차는 고금리 여파로 가격 하락이 가장 큰 차종으로 100만원 이상 내려갔다.

제네시스 G80 3.3 AWD 럭셔리는 평균 3321만원(2866만~3620만원), 전월 평균은 3505만원 (3190만~3730만원)이다. 제네시스 G90 3.8 럭셔리의 경우 4997만원(4290만~5640만원)이며 전월 평균은 5100만원(4580만~5640만원)이다.

인기 차종인 SUV도 가격 하락세다. 현대차 싼타페 TM 2.0 4WD 프레스티지의 평균 가격은 2859만원(2350만~3090만원)이며 전월 평균 3124만원(2800만~3400만원) 대비 265만원 떨어졌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2.2 디젤 AWD 프레스티지는 평균 4023만원(3690만~4300만원)이며 전월 평균인 4152만원(3690만~4390만원) 대비 약 130만원 하락했다.

반면 기아 더 뉴 쏘렌토 2.0 디젤 4WD 프레스티지는 평균 2201만원(2050만~2399만원)으로 전월 평균 2176만원(2060만~2340만원)에서 25만원 증가했다.

이밖에 주요 하이브리드 모델은 소폭 하락·보합세다. 현대차 그랜저IG 하이브리드 익스클루시브는 평균 2609만원(2400만~2790만원)으로 전월 평균 2635만원(2290만~2870만원) 대비 26만원 하락했지만 판매 가격 분포는 큰 차이가 없다.

기아 뉴 신형 K5 하이브리드 노블레스는 평균 2128만원(1980만~2420만원)으로 전월 2200만원(2066만~2420만원) 대비 72만원 하락했다.

기아 올 뉴 K7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평균 가격은 2352만원(2190만~2590만원)이며 전월 평균 2530만원(2299만~2900만원) 보다 178만원 떨어졌다.





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