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8일(현지시간) 리야드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담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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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사우디를 방문 중인 시 주석은 쿠웨이트, 이집트, 팔레스타인 아랍 국가 정부 수반과 만나 경제적 지원 약속했다.
시 주석은 8일 미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왕세자와 만나 "중국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존을 수호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고, 홍콩, 대만, 신장 등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된 문제에 중국 측에 지지를 보내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중국은 쿠웨이트가 계속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남기 바란다"고 했다.
시 주석은 쿠웨이트와 발전 전략 연계를 강호하고 과학 기술 중대 프로젝트 건설에 적극 참여하며 신에너지, 5G통신 등 협력 잠재력을 발굴하고 문화교류 협력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미샬 왕세자는 시 주석의 3연임을 축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다고 화답했다.
시 주석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에서는 "중국은 이집트가 국가 주권, 안보 , 발전 이익을 수호할 수 있도록 확고히 지지하고 일대일로 협력을 삼화해 예정대로 텐스 오브 라마단(도시명)에 철도와 새 행정수도, 중앙 상무지구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집트에서 질좋은 상품을 수입하고 투자 및 자금 조달, 백신 공동 생산, 항공 우주 기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바란다고 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1차 중국-아랍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아랍 공동운명체 구축에 협력하기 바란다고 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중국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전시켜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며 이집트는 중국의 정책을 견지하고 홍콩, 신장 등 핵심 이익 문제에 대해서오 중국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했다.
시 주석은 9일에는 튀니지, 이라크, 모리타나, 지부티, 카타르 등과도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한편 시 주석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만나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 2년마다 주기적으로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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