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한 배우 선우은숙이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사진=MBN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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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유튜브 채널 'MBN 엔터테인먼트'에는 '[선공개] 배우 선우은숙, 남편 유영재 이야기에 다짜고짜 한숨?!"밥하느라 지치네요 ㅠㅠ" MBN 221210 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의 옷 이야기를 하던 중 한숨을 쉬어 MC들을 놀라게 했다. 선우은숙은 "내가 지쳐서 그런다. 밥 해 먹이느라고"라며 "그 사람 이야기하려니 지친 것부터 나온다"고 고백했다. 이에 패널들은 "갑자기?"라며 폭소를 터트렸고, MC 최은경은 "지난 녹화까지는 생글생글 웃으셨는데. 한숨이 나왔다. 동치미에서 처음이다"며 함께 웃었다.
그는 "변화무쌍하다. 한 주는 행복하고, 한 주는 정신이 없다. 평생 자기가 시켜 먹다가 나가서 사 먹으니까 밖에서 먹는 밥이 너무 싫은 거다"면서 "요즘은 배달 음식이 잘 돼서 시키면 좋은 게 오는데도 집에서 해주는 밥을 생각하더라. 거기다 노상 잘 벗고 있다. 그래서 아줌마 오는 걸 또 싫어한다"며 가사도우미도 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침 해 먹여서 보내고, 나가서 방송하면 방송 잘하고 있나 나도 듣는다. 그러다 좀 놀다 보면 저녁 시간이다. 그러면 또 저녁 준비하고, (유영재는) 저녁 먹으면 자기 유튜브 한다고 들어간다"라면서 "나는 치우고 나면 11시다. 다음 날 아침 되면 똑같은 게 또 시작이다"고 하소연했다. 선우은숙은 "밥에 지쳐있다. 내일은 뭐 해주지"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를 따라 소비가 줄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사람이 같이 살면 닮는다고 뭘 못 사겠다. 제가 어제 '내가 소비성이 강하지?'라고 물었더니 '나 만나고는 그런 게 없지'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남편에 대해 "2만원짜리 입어도 멋지다"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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