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일에는 중부 일부 지역과 전라권에 빗방울 혹은 눈이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시내 한 거리에 눈이 오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모습.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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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기상청은 오는 9일 전국에 구름이 많아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했다. 지역에 따라 곳곳에 빗방울이나 눈이 내릴 수도 있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에 비가 내리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 충북과 전라권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에 0.1㎝ 미만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예보됐다.
일부 중서부 지역과 일부 남부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으로 예상된다. 아침부터 낮까지 보통 수준이 유지되는 지역도 밤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치솟는 지역도 있을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 수준(아침 최저 영하 7~3도·낮 최고 4~11도)보다 3~4도 정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6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일부 전남권과 경남권은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에 기상청은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대부분 중서부 지역과 일부 남부 지역에 전날 잔류한 미세먼지와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더해지며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경기남부와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는 '나쁨' 수준을 보이며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만 인천과 전남, 경북, 경남은 밤 한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이에 환경부는 호흡기 건강 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3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4도 ▲대전 0도 ▲대구 0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7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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