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미래 산업 혁신선도' 네이버-삼성전자,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 협력

강수지 기자VIEW 2,8232022.12.0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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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오른쪽)와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오른쪽)와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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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반도체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네이버와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무 테스크 포스를 발족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에 대해 "국내 최대 AI 기업인 네이버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가 상호 협력해 미래 AI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새로운 반도체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AI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을 위해서는 초대규모 AI 기술을 비롯한 소프트웨어·서비스·하드웨어가 융합된 역량이 필요하다. 이에 각 분야의 선도기업인 양사는 각각의 강점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실제 초대규모 AI 환경을 고려, AI 시스템의 병목을 해결하고 전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반도체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다.

네이버는 자체 구축한 슈퍼컴퓨터 인프라에 기반한 글로벌 수준의 초대규모 AI를 개발, 하루 3600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사용하는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며 운영해 온 기술 노하우와 GPU 기반으로도 기존 모델 대비 2~3배 수준의 빠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경량화 알고리즘을 확보하고 있는 등 AI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개발·제조 기술력은 물론 스마트SSD, HBM-PIM(Processing-in-Memory) 등 시스템 병목 해소를 위한 메모리 기반의 선도적 솔루션을 다수 개발하는 등 다양한 기술 경쟁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초거대 AI모델의 응용 확산을 위한 필수요소인 경량화 솔루션에 대한 기술 검증과 개발에 착수하고 HBM-PIM, CXL, 컴퓨테이셔널 스토리지 등 고성능 컴퓨팅을 지원하는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확산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하이퍼클로바를 서비스하면서 확보한 지식과 노하우를 삼성전자의 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과 결합하면 최신의 AI 기술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며 "기술의 외연을 더욱 확장하며 국내 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협력을 통해 초대규모 AI 시스템에서 메모리 병목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반도체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다"며 "AI 서비스 기업과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반도체 솔루션을 통해 PIM, 컴퓨테이셔널 스토리지 등 시장을 선도하는 차세대 메모리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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