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특별감찰팀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시 이태원파출소 직원들이 일부 내용을 허위로 112시스템에 입력한 정황을 파악했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이태원 참사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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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뉴시스에 따르면 특별감찰팀은 지난 10월29일 이태원 참사 직전 접수된 112신고 중 일부 통화와 조치 내용이 거짓 입력된 정황을 파악했다. 이에 특수본에 팀장 2명을 수사 의뢰했다.
특별감찰팀은 "사고 발생 전 접수된 11건의 112신고 중 일부 신고가 신고자와 통화한 사실이 없거나 현장에 출동하지 않았음에도 상담 혹은 출동한 것처럼 112시스템에 입력된 사실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달 2일 참사 당일 오후 6시34분쯤부터 밤 10시11분까지 접수된 112신고 11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특별감찰팀은 사고 당시 경찰관이 출동했다고 기록된 4건에 대해 현장 출동을 제대로 했는지 현장에서 제대로 조치가 이뤄졌는지 등에 대해 감찰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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