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소득격차 6배 벌어졌다… 집값 급등에 가구당 자산 5억5000만원

이남의 기자VIEW 7,1042022.12.01 14:10

글자크기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 평균 자산은 5억4772만원으로 1년 전보다 9.0% 늘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이미지투데이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 평균 자산은 5억4772만원으로 1년 전보다 9.0% 늘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이미지투데이
AD
지난해 고소득층의 소득이 빈곤층보다 6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급등에 국내 가구 평균 자산 보유액은 지난 3월 말 기준 5억5000만원에 육박했다.

1일 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 평균 자산은 5억4772만원으로 1년 전보다 9.0% 늘었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4억5602만원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가구 부동산 실물자산 평균 보유액은 4억355만원으로 전년(3억6708만원) 대비 9.9% 증가했다. 부동산 실물자산 중에서도 거주주택(2억5496억원) 증가율이 11.5%로 컸다.

시도별로는 서울(8억1710만원), 세종(7억9274만원), 경기(6억3959만원), 제주(5억7466만원)가 자산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가구주 연령대별 평균 자산은 50대 가구가 5억347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세 이상(4억8327만원), 40대(4억6913만원), 39세 이하(2억6140만원) 순이다.

지난해 기준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은 평균 3669만원으로 전년보다 6.3% 증가했다. 1분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은 1232만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한 반면 5분위는 같은 기간 7339만원으로 6.5% 늘었다.

2021년 기준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96배로 1년 전보다 0.11배포인트 증가했다. 상위 20%의 소득 평균값이 하위 20%보다 5.96배 많다는 의미다.

소득 5분위 배율은 5분위 소득의 평균값을 1분위의 소득의 평균값으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2016년 이후 2017년(6.96배), 2018년(6.54배), 2019년(6.25배), 2020년(5.85배) 4년 연속 개선세를 보이던 5분위 배율은 지난해 5년 만에 악화했다.

재난지원금 등을 포함한 공적이전소득은 2분위가 65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5분위는 528만원으로 집계됐다.

임경은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근로소득 증가율이 고분위에서 크게 나타났고 지난해는 코로나19 지원금이 저소득층 추가지원이 많이 이뤄졌는데 올해는 소상공인이나 소기업 중심으로 지원 대상이 변경돼 저소득층 지원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