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방역당국, 증가폭 둔화에 "정점 단정 못해"… 백신접종 촉구

최영찬 기자2022.11.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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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정점 여부 판단에 신중한 입장이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독려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지난 10월7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정점 여부 판단에 신중한 입장이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독려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지난 10월7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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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전망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정점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번 주 확진자 수 증가폭이 둔화되면서 일부 전문가들이 이번 주가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일 수 있다는 예측을 하고 있지만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3698명으로 지난 23일보다 5391명 감소했다. 전주(17일)보다는 4280명 증가했다.

박 반장은 "이번 주 후반부터 증가폭이 커지고 있어 이 부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오는 12월과 내년 1월 사이 하위 변이 바이러스가 우점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BN.1'이라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에서 BN.1이 새로운 주요 변이 바이러스로 추가됐다. 11월 3주차 BN.1의 검출률은 7.6%로 분석됐는데 전주보다 2.7%포인트(p) 올랐다. 다른 변이의 검출률은 1.5% 안팎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BN.1의 증가세가 빠른 셈이다. 현재 우세종인 BA.5의 검출률이 79.5%로 가장 높았다.

박 반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1일부터 동절기 2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집중기간이 시작됐다"며 "기초접종을 완료하신 18세 이상 국민이라면 모두 접종할 수 있는데 안전한 일상을 위해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카타르월드컵이 시작하면서 거리응원 등 인파가 집중되고 있다"며 "사람이 밀집된 실외에서 마스크 자율 착용, 주기적 손씻기 등 생활방역수칙도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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