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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머니] 찬 바람 불때 배당주는 옛말?… "저가매수 타이밍"

이남의 기자VIEW 25,1422022.11.17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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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최근 한 달간 코스피 고배당50 지수는 4.76% 상승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12.10%), 코스피200 상승률(11.39%)을 크게 밑돌았다./그래픽=강지호 기자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최근 한 달간 코스피 고배당50 지수는 4.76% 상승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12.10%), 코스피200 상승률(11.39%)을 크게 밑돌았다./그래픽=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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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 때 배당주에 투자하라'는 주식시장의 명언은 옛말이 됐다.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5%에 달하고 3년 국고채의 연평균 수익률이 코스피 배당수익률을 웃돌면서 배당주의 투자 매력이 시들해졌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최근 한 달간 코스피 고배당50 지수는 4.76% 상승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12.10%), 코스피200 상승률(11.39%)을 크게 밑돌았다.

코스피 고배당 50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중 배당수익률(주가 대비 주당배당금의 비율)이 높은 상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로 현재 ▲삼성전자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KT 등이 편입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 채권 순매수액은 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6000억원) 대비 약 4배로 증가했다. 올해 배당주 중에서 현금 배당수익률 전망이 가장 높은 곳은 BNK금융지주(10.4%)다.

이어 ▲우리금융지주(10.1%) ▲DGB금융지주(10.0%) ▲JB금융지주(9.9%) ▲하나금융지주(9.0%) ▲금호건설(8.7%) ▲기업은행(8.5%), 동양생명(8.2%) ▲KB금융(7.6%) ▲신한지주(7.3%) ▲DB손해보험(7.3%) ▲GS(7.0%) 순이다.

배당주에 투자할 때에는 현재의 수익이나 주가 흐름, 향후 배당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무턱대고 배당주를 샀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어서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에는 배당주로 저가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배당락 이전에 알파 수익을 목표로 한 투자자들의 수급이 배당주로 유입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배당주는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배당연속성 등을 고려한 점수가 높은 종목들 위주 압축적 운용이 유리하다"면서 "최근 숏커버링 물량으로 낙폭과대 성장주가 반등하면서 배당주의 매력도가 희석된 것으로 보이나 연말 배당락일 전까지 배당 플레이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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