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정부, 수소트럭·버스 3만대 시대 연다… 구매보조금↑

박찬규 기자VIEW 4,2212022.11.10 08:27
0

글자크기

정부가 수소상용차 3만대 보급목표를 밝혔다. 사진은 'H2 MEET 2022'에서 공개된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사진=현대차그룹
정부가 수소상용차 3만대 보급목표를 밝혔다. 사진은 'H2 MEET 2022'에서 공개된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사진=현대차그룹
AD
정부가 2030년까지 수소상용차 보급목표로 3만대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구매보조금을 확대하고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과 각종 세제혜택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9일 오후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새정부 출범 후 첫번째로 개최된 위원회로 수소산업 성장을 위한 새로운 수소경제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논의한 것.

수소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은 대규모 수소수요 창출, 수소 유통 인프라 구축, 국내외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수소시장 제도적 기반 마련 등 4대 전략별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2030년 수소상용차 3만대를 보급하고 액화수소충전소 70곳을 짓는다. 나아가 2036년청정수소 발전 비중 7.1%를 목표로 삼았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 47.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9.8만명의 고용 창출, 온실가스 약 2800만톤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수소버스·트럭의 구매보조금은 확대한다. 지자체 대상 수소버스·충전소 구축 지원 시범사업, 경찰버스의 수소버스 전환, 수소버스 취득세 감면 및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연장 등도 추진한다.

수소버스 정부보조금은 시내버스 기준 기존 1억5000만원에서 내년 2억1000만원으로, 광역버스는 기존 2억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상향된다.

이를 통해 보급규모도 늘린다. 올해 버스 340대, 트럭·청소차 10대였지만 내년엔 버스 700대, 트럭·청소차 220대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수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유통 인프라 마련에도 집중한다. 세계 최대 수준의 액화수소 플랜트(연 4만톤)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보조금 확대, 기술개발 지원으로 액화충전소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앞으로 지속적인 수소수요 증가를 고려해 안정적인 국내외 수소 유통, 수소를 활용한 항만운영 등이 가능하도록 수소항만 구축전략을 수립,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