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백신 없는' 우간다發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김윤섭 기자VIEW 6,9932022.10.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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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최근 유행하는 우간다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2019년 6월15일 우간다의 한 의료 종사자가 콩고민주공화국 국경 근처의 카세세 지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 방법을 홍보하는 전단을 보여주고 있다./사진=로이터
미국 정부가 최근 유행하는 우간다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2019년 6월15일 우간다의 한 의료 종사자가 콩고민주공화국 국경 근처의 카세세 지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 방법을 홍보하는 전단을 보여주고 있다./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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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최근 확산하고 있는 우간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비해 우간다를 방문했던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조치를 강화한다.

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각 공항에 검역 강화를 명령했다. 이번 조치는 우간다를 방문한 미국 시민을 포함한 모든 승객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최근 21일 안에 우간다를 방문했던 입국자는 다음주부터 뉴욕 케네디 공항,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등 미국 주요 5개 공항으로 입국해 에볼라 검사를 받게 된다.

CDC는 이들 입국자들에 대해 체온 검사 등을 통해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이후 지방 보건 당국이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기인 21일 동안 입국자들의 증상을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CDC에 따르면 최근 우간다를 방문한 일일 방문객은 약 140명으로 이 중 62%가 5개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로 급성 열성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두통과 근육통, 발열이 발생한 후 전신 무력감과 허탈, 피부 발진, 저혈압, 전신성 출혈 증상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망률이 약 60%에 이르는 중증 감염병이다. 주로 체액을 통해 사람간 전염이 이뤄지며 감염된 경우 최소 2일에서 최대 21일의 잠복기를 거친다.

현재 우간다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백신이 존재하지 않는 '수단 에볼라 바이러스'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5일

기준 63명이 감염됐고 29명이 사망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기존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이 수단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선 효과가 없다"며 "현재 수단 에볼라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백신을 개발 하고 있다. 조만간 임상 시험 절차를 시작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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