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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해진 '그놈 목소리'… 보이스피싱 예방, '이것' 기억하세요

강한빛 기자VIEW 3,3762022.10.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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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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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금융감독원은 카카오·금융결제원·정보통신진흥협회·인터넷진흥원 등에서 제공 중인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7가지를 안내했다.

4일 금감원의 보이스 피싱 예방 관련 주요 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먼저 카카오는 기관공식 채널·메시지 인증마크와 친구 미등록자로부터의 메시지 주의 환기 표시 기능을 제공 중이다.

금융회사(1419개)·공공기관(1689개) 등에서 전송한 정식 메시지 여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메시지와 기관명 옆에 인증마크를 표시하고 있다.

또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해외번호 이용자 프로필 이미지를 주황색 지구본으로 표시하거나 국가명과 해외번호 사용자에 대한 경고 팝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은 금융소비자들이 가입한 사이트 등의 경로를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해 사기에 이용하고 있다.

이에 금융소비자는 자주 이용하지 않은 사이트를 확인하고 회원탈퇴·개인정보 삭제 등을 해당 사이트에 요청하는 등 개인정보를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금감원은 조언했다.

현재 인터넷진흥원(KISA)은 휴대폰을 통해 본인인증 했던 웹사이트 현황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웹사이트의 회원탈퇴, 가입 시 제공한 정보 열람·삭제 등을 요청할 수 있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자신의 명의로 대포폰이 개통됐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최근 유행 중인 메신저피싱은 개인정보 탈취후 비대면으로 알뜰폰을 개통하고 비대면 금융거래로 자금을 편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금융소비자는 현재 자기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 현황을 파악하고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는 금융소비자 명의로 신규 휴대전화 개통 시 통보, 휴대전화 가입현황과 신규가입 제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의 '내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본인 명의로 개설된 계좌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 금감원의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으로 자신의 개인정보 노출 사실을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전파할 수 있다.

'개인정보노출자'로 등록된 사람의 명의로 대출, 계좌개설 등 금융거래가 진행될 경우 금융회사는 강화된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해 명의도용을 예방하는 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금감원은 직장인·중소상인·노인 등 금융소비자들이 상기 내용을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동영상으로도 제작해 관련 채널과 공동으로 집중 홍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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