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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성난 농심 달랜다… "안전보험, 보상 범위 대폭 확대"

전민준 기자VIEW 2,4912022.10.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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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이 농업인을 위한 전용보험 보상 범위를 확대했다. 사진은 농협생명 서대문 사옥./사진=농협생명
농협생명이 농업인을 위한 전용보험 보상 범위를 확대했다. 사진은 농협생명 서대문 사옥./사진=농협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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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이 급격하게 하락한 쌀값으로 성난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보험 보장범위를 대폭 강화했다.

4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이날 출시한 '농업인NH안전보험(무)'에서는 ▲상해질병치료급여금, 휴업급여금 보장 확대 ▲가족할인 도입 ▲장해·유족급여금 연금지급방식 도입 등 서비스를 확대됐다.

농협생명은 기존 상해질병치료급여금 최대 보상한도를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 가입자의 치료비 한도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일반 2형과 3형의 휴업급여금은 6만원으로 인상해 입원일당에 대한 보상을 확대했다.

농업인 가족을 위한 혜택도 추가했다. 가족 단위로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가입 과정을 개선해,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가족 2인 이상이 동시에 '농업인NH안전보험(무)'에 가입하면 주계약 보험료의 5%를 각각 할인해 준다.

또 유족(장해)급여금 연금수령방식도 도입했다. 보험금 청구 시점에 일시금 또는 연금 중 수령 방식을 고를 수 있고, 연금을 선택했을 경우 연금지급주기·형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농업인NH안전보험(무)'은 농작업 중 발생한 상해나 관련 질병을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이다. 성별, 연령별 구분 없이 단일 보험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만15세부터 84세(일반1형은 87세까지 가입 가능)까지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 보험료는 상품 유형에 따라 10만1400원(일반1형)부터 최대 19만4900원(산재형)까지며 단 1회만 납입하면 1년 동안 보장받을 수 있다.

단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인은 주계약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수급대상자나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영세농업인의 경우 70% 지원된다. 여기에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 보험료를 추가로 지원받을 경우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 부담률은 10% 전후로 더욱 낮아진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농업인이 산재보험 수준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장을 강화, 농업인 실익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개정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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