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北, '국군의 날' 탄도미사일 2발 발사… 일주일 새 4차례 도발

이지운 기자VIEW 2,2912022.10.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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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참가한 한미 해군 함정들이 지난달 29일 동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해군제공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참가한 한미 해군 함정들이 지난달 29일 동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해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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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인 1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최근 일주일 사이 탄도미사일을 4차례나 발사했다. 지난달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28일 SRBM 2발을 평양 순안 일대에서, 29일 SRM 2발을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각각 동해상으로 날렸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0차례 쐈다. 순항미사일도 2차례 발사했다. 이 같은 북한의 연쇄 도발은 최근 한미 동맹 차원의 훈련, 미국의 정치 일정 등에 대한 무력 시위로 풀이된다.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67)를 포함해 유도미사일순양함 챈슬러스빌함(CG 62),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DDG 52) 등으로 구성된 미 항모강습단은 지난달 23일 부산에 입항해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30일에는 한미일 대잠수함전 훈련이 5년 만에 실시됐다. 한미일은 독도 동쪽 동해 공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북한 잠수함을 추적·탐지하는 상황을 가정한 연합 대잠훈련을 펼쳤다.

북한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은 지난달 29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미 동맹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비무장지대(DMZ)를 찾아 대북 강경 메시지를 전했다. 당시 해리스 미 부통령은 "북한에는 평화를 위협하는 악랄한 독재 정권이 있다"며 "미국과 한국은 어떤 만일의 사태에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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