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기석 "실내 마스크 해제 시기상조… 7차유행 이후 검토"

김윤섭 기자VIEW 1,9342022.09.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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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이 실내 마스크 해제는 아직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단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이 실내 마스크 해제는 아직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단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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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실내 마스크 해제는 아직 이르다며 7차 유행이 지난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단장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특별대응단 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한 질문에 "실내 마스크를 과감하게 푸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7차 유행 규모를 예상 할 수 없지만 재난 대비는 과도하게 하는 것이 미비한 대응보다 훨씬 낫다"며 "규모와 별개로 유행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고 나서 일시에 벗는 것이 혼선이 없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언어발달 때문에 영유아가 먼저 벗어야 된다고 하는데 중·고등학생의 언어발달은 안 중요하겠느냐"며 "실내 마스크를 순차적으로 해제하면 아이들만 (마스크를) 벗고 어른들은 그렇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문위와 방역당국 내에서 실내 마스크 해제 시점과 연령 등의 논의는 계속 진행될 것이다. 언젠가는 입장을 밝힐 때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요양병원·시설 대면면회 재개 등 추가 방역 완화에 대해서는 빠르게 결정이 날 것으로 전망했다.

정 단장은 "우수한 환경과 제대로 된 (시설을) 갖고 있는 요양병원·시설은 지금보다 개방적으로 대면 면회를 허용해야 된다는 쪽으로 검토 하고 있다"며 "입국 후 검사는 양성률이 조금 더 안정되면 풀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조만간 결정이 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와 관련해서는 기침예절과 자율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정 단장은 "이제는 과학적으로도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시기가 왔다"며 "다만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자신의 옷소매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하는 이른바 '기침예절' 문화와 자율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했다. 지난 5월 실외 마스크 해제 조치에도 예외로 남겨뒀던 50인 이상 집회 참석자, 공연·스포츠경기 관람객 등도 포함된 조치다. 다만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령층·면역저하자, 미접종자 등 고위험군과 다수가 밀집·밀접하는 상황에는 여전히 실외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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