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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팀 최다승' 김시우 "토마스, 두려웠지만 내 플레이에 집중"

송혜남 기자2022.09.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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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프레지던츠컵에서 만난 저스틴 토마스와 대결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로이터
김시우가 프레지던츠컵에서 만난 저스틴 토마스와 대결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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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에서 세계랭킹 7위 저스틴 토마스를 꺾은 김시우(76위)가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토마스를 꺾고 팀 내 최다승인 3승을 올렸다.

김시우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토마스에 1홀 차 승리를 거뒀다.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토마스는 13번홀까지 1홀 차 리드를 유지하며 유리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김시우는 14번홀에서 버디로 동점을 만들고 16번홀 또다시 버디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토마스는 17번홀 버디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18번 홀에서 파에 그쳤고 결국 김시우가 승리했다.

인터내셔널팀은 최종 점수 17.5-12.5로 미국팀의 연승(9개 대회)을 저지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팀 내 최다승이자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김시우는 대회 종료 후 "토마스와 맞대결하게 됐을 때 솔직히 두려웠다"며 "월드골프챔피언십 때 매치플레이를 했는데 그때 13번 홀에서 졌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 25일 (김)주형이와 (조를 이룬 포볼 매치에서) 패트릭 캔틀레이와 잰더 슈펠레 조를 이기면서 자신감을 찾아 오늘도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 했다"며 "계속 끌려가는 경기여서 힘들었지만 최대한 집중하고 화내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미국팀은 이번 대회 승리로 지난 통산 12승1무1패를 기록하며 지난 2005년 이후 9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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