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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선두' SSG… 더 중요해진 '에이스' 김광현의 역할

유원상 기자2022.09.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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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SSG랜더스)이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야 한다. 사진은 지난 6일 LG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 /사진=뉴스1
김광현(SSG랜더스)이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야 한다. 사진은 지난 6일 LG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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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의 선두 자리가 불안하다. 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에이스' 김광현이 나서야 한다.

SSG는 23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SSG는 84승4무46패로 리그 선두를 내달리는 중이다. 79승2무48패로 2위인 LG트윈스와는 3.5경기차다.

최근 SSG는 흔들리고 있다. 개막 후 줄곧 1위를 지키며 지난 7월까지만 해도 지난 2016년 두산 베어스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93승)을 경신할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달 8승1무9패에 머물렀고 7할대에 육박하던 승률은 0.646까지 떨어져 다소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위 LG가 이달 10승1무6패를 거둔 것과는 대조적이다.

불펜진의 부진은 SSG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고 있다. 지난 17일 두산전 김광현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도 불펜이 무너져 1-4로 패했다. 지난 21일 KT위즈전에서도 오원석이 6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불펜이 흔들려 3-4로 석패했다.

'에이스' 김광현이 흔들리는 불펜투수들을 위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안정적으로 소화해 주길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광현은 올 시즌 25경기 12승2패 155.1이닝 평균자책점(ERA) 1.85 139K WHIP(이닝당 안타 허용률) 1.08을 기록중이다. 한화 타선을 상대로는 올시즌 2승 ERA 0.69을 기록했다. 특히 13이닝 16K로 압도적인 모습이다.

김광현 개인적으로도 한화전 호투가 필요하다. 현재 김광현은 리그 유일한 ERA 1점대 투수다. 규정이닝 1점대 ERA 기록은 역대 26차례 나왔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지난 2010년 한화 류현진(현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기록한 1.82가 유일하다. 김광현이 올해 1점대를 달성한다면 12년 만에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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