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주호영, 尹 '비속어 논란'에… "야당 겨냥이어도 유감스런 일"

박정경 기자VIEW 1,9592022.09.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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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최근 제기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주 원내대표. /사진=장동규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최근 제기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주 원내대표. /사진=장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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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을 순방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하는 행사에서 비속어를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유감을 표했다.

주 원내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전후발언의 경위나 정확한 내용에 대해 정보가 없다"며 "아마 내일(오는 24일) 귀국하시니까 그때 자세한 것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그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언급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만약 (해당 윤 대통령의 발언이) 우리 야당을 의미하는 것이더라도 많이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혼밥(혼자 밥먹기) 논란 때 국민의힘이 역대급 굴욕이라고 표현하지 않았냐'는 질문엔 "그런 측면도 없진 않다"며 "어느 나라인지 말하기 어렵지만 외교활동 중 비판적인 언론까지도 국익을 위해 협조한다는 보도를 본 적 있다"고 답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여·야 태도가 뭔지 그것도 정립하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주 원내대표는 "비판하더라도 귀국 후에 비판을 한다든지 외교활동 중에 국내 비판에 대응하는 데 에너지가 안 소모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익을 위해 윤 대통령 발언을 보도하지 않아야 했다는 당내 의견을 동의하냐'는 질문에 "어떤 맥락인지 모르겠지만 가급적 국익을 지키는 쪽이 뭔지 다같이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국정감사 증인 채택과 관련한 여·야 공방에 대해선 "상대 당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증인에 이어 이런 것에 관련해선 서로가 좀 역지사지해주면 좋겠다"며 "재벌 기업 회장이나 시중은행장이나 민간 기업인들을 대량으로 신청하고 채택이 되지 않고 또 부르더라도 오래 대기하고 짧게 답변하고 돌아가는 것은 '국회 갑질'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각 당이 받아들일 수 없는 증인으로 김건희 여사와 문 전 대통령을 지칭하냐'는 질문엔 "포함해서 도저히 못 받아들일 일"이라며 "예를 들면 우리가 문 전 대통령 요청하면 민주당이 받아들일 수 있겠나"고 전했다. 그는 "소모적 논란을 피할 수 있는 관례 같은 것을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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