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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계획안 인가 쌍용차, 토레스 흥행 엔진 달고 재도약 탄력

김창성 기자VIEW 4,0472022.08.2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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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쌍용자동차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면서 기업 정상화 절차에 탄력이 붙었다. 사진은 쌍용차 평택공장 생산라인. /사진=쌍용차
법원이 쌍용자동차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면서 기업 정상화 절차에 탄력이 붙었다. 사진은 쌍용차 평택공장 생산라인.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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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SUV 토레스의 흥행으로 분위기가 고무된 쌍용자동차가 기업 정상화 행보에도 힘이 실렸다. 채권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회생계획안이 법원으로부터 인가 받아서다.

27일 쌍용차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법원장 서경환, 부장판사 이동식 나상훈)는 전날 관계인집회를 열고 쌍용차 회생계획안의 인가를 확정했다.

법원이 회생계획을 인가하려면 채권자 3분의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날 관계인 집회에서는 채권자의 95.04%가 회생계획안에 동의해 가결 요건(3분의2 이상)을 충족했다.

쌍용차는 이번 회생계획안 인가로 두 번째 법정관리를 졸업하며 KG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게 됐다. 쌍용차가 두 번째 법정관리를 시작한 지 1년8개월 만, KG그룹을 새 주인으로 낙점한 지 3개월 만의 일이다.

쌍용차는 회생계획안 통과를 기점으로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7월 출시된 신형 SUV 토레스가 현재 계약 물량만 6만대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쌍용차는 제품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회생계획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장기적 생존역량을 겸비한 기업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며 "채권단과 각 이해관계자 쌍용차를 믿어준 고객들에게 반드시 보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이제 두 회사의 시너지 창출과 성장 모색을 통해 쌍용차가 고객과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회복하고 조기에 경영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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