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원희룡, 상도동 반지하 침수 현장 방문… "주거취약계층 대책 마련하라"

신유진 기자VIEW 1,5682022.08.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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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폭우 침수 피해 가구를 찾아 안전취약가구 보호를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사진=뉴스1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폭우 침수 피해 가구를 찾아 안전취약가구 보호를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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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에 내린 폭우로 반지하 집들이 침수돼 곳곳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반지하 사고 현장을 방문해 안전취약가구 보호를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10일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반지하 가구를 방문했다. 원 장관은 피해 상황과 함께 복구 현황을 보고 받고 안전취약가구 거주자에 대한 근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앞서 지난 8일 상도동 반지하에 거주하던 50대 여성이 폭우로 인해 물이 찬 집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원 장관은 사고와 관련해 "국가가 안전취약가구에 대해 사전에 위기대책을 마련했어야 했는데 미흡했다"며 "운명을 달리하신 분과 유족 분들을 생각하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 전체에 대한 취약성 분석을 강화해 배수·저류시설 확충 등 방재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이나 건축물 설계·관리 기준을 기후변화 시대에 맞게 정비하는 등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장은 침수 피해를 복구하고 피해자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급선무"라며 "이러한 비극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주거환경정비, 도시계획, 스마트기술 등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집결해 주거취약계층 안전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이날(10일) 오전 6시까지 서울 5명·경기 3명·강원 1명 등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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