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중국·타이완 일촉즉발?…"해군함정 한때 대치"

김태욱 기자2022.08.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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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과 타이완 해군이 10일(현지시각) 오전 대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중국군 해군 함정이 지난 2019년 항해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 해군과 타이완 해군이 10일(현지시각) 오전 대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중국군 해군 함정이 지난 2019년 항해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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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과 타이완 해군이 대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 해군 함정이 타이완 동부 해안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라며 "중국군과 타이완 해군은 이날 오전 10시쯤 타이완 해협에서 대치했다"고 전했다. 타이완 해협은 중국과 타이완 사이 '실질적 경계선'으로 간주된다.

중국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지난 4일부터 타이완 인근에서 훈련하고 있다. 중국은 당초 지난 7일 훈련을 종료한다고 밝혔으나 최근 훈련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군의 강도 높은 훈련에 타이완은 즉각 반발했다. 타이완군은 지난 9일 포격 훈련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11일에는 중국군의 상륙에 대비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펠로시 의장과 미 의회 대표단은 지난 2일 밤 10시40분쯤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에 도착했다. 펠로시 의장은 타이완을 방문함으로써 지난 1997년 뉴트 깅리치 전 의장 이후 25년 만에 타이완을 방문하는 두 번째 미국 현직 하원의장이 됐다. 깅리치 전 의장은 당시 타이베이를 찾아 리덩후이 당시 타이완 총통과 회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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