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우크라 친러 도네츠크공화국 "北노동자, 복구작업차 곧 도착"

김태욱 기자2022.08.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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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니스 푸실린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수장이 지난 9일(현지시각) "북한 노동자들이 복구 작업을 위해 곧 도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러시아 소재 DPR 대사관. /사진=로이터
데니스 푸실린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수장이 지난 9일(현지시각) "북한 노동자들이 복구 작업을 위해 곧 도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러시아 소재 DPR 대사관.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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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세력이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이 "북한 노동자들이 복구 작업을 위해 곧 도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RFA에 따르면 데니스 푸실린 DPR 수장은 이날 러시아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DPR은 북한과 건설 협력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여단 규모 인력이 DPR에 곧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노동자들이 도착하는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러시아 현지 매체들은 해당 인터뷰 직후 '북한 노동자들의 DPR 파견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 위배되지 않을 수 있다'는 보도를 연일 내보내고 있다. DPR이 유엔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제재를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 러시아의 주장이다.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는 이에 대해 '북한 노동자의 해외 파견을 통한 수익 창출은 안보리 결의에 위반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달 전 세계 주요 국가들과 달리 DPR을 독립국으로 인정했다. 북한이 DPR과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하자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지난달 13일 공식성명을 통해 "북한의 비우호적인 행동에 대한 대응으로 북한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한다"며 불쾌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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