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달로 떠난 탐사선 '다누리', 앞으로 여정은

양진원 기자VIEW 2,5162022.08.0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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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가 지난 5일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약 5개월 동안의 항행 기간을 거쳐 올해 말 달에 도착한다. 사진은 다누리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 9'에 실려 발사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스페이스X 제공)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가 지난 5일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약 5개월 동안의 항행 기간을 거쳐 올해 말 달에 도착한다. 사진은 다누리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 9'에 실려 발사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스페이스X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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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가 지난 5일 미국에서 달을 향해 날아올랐다.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다누리는 약 5개월 동안의 항행 기간을 거쳐 달에 도착한다. 이후 1년 동안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다누리는 이날 오전 8시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오전 8시49분쯤 팰컨9과 분리돼 우주에서 단독 비행을 시작했다. 오전 9시40분에는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가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

다누리는 앞으로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양과 지구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을 향해 이동하다가 오는 9월2일경 추력기를 작동해 방향을 조정할 예정이다.

약 4개월 반의 항행 기간을 거쳐 12월16일쯤 달 궤도에 진입하며 같은달 31일 임무 궤도인 달 상공 100㎞에 안착한다.

내년 1월부터는 달 상공 100km의 원궤도를 돌며 1년간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달 표면광물 분석,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다누리는 이 기간 동안 ▲고해상도 카메라(LUTI·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개발) ▲광시야편광카메라(PolCam·한국천문연구원 개발) ▲자기장측정기(KMAG·경희대학교 개발) ▲감마선분광기(KGRS·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개발) ▲섀도캠(ShadowCam·미국 항공우주국개발) 등의 탑재체로 달을 관측한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다누리로 얻은 기술적 성과에 대해 "심우주(지구로부터 거리가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와 같거나 그것보다 먼 거리에 있는 우주 공간)로 나가서 목표까지 갈 수 있는 궤도를 설계하는 기술을 저희가 이번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다누리 발사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관측 정보 등을 바탕으로 오는 2031년 달 착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실상 '심우주 탐사'에 한걸음 다가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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