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유통 1번지' 노리는 롯데쇼핑, 2분기 영업익 882% 급증

연희진 기자VIEW 1,2572022.08.0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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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2022년 2분기 3조9019억원, 영업이익 744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동탄점. /사진=뉴시스
롯데쇼핑이 2022년 2분기 3조9019억원, 영업이익 744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동탄점.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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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깜짝 실적'을 냈다. 올 2분기 성적이 1분기 부진을 상쇄하며 상반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5일 롯데쇼핑은 올 2분기 매출액 3조9019억원, 영업이익 7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3조9025억원)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882.2%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45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7조6727억원, 영업이익은 1431억원이다. 매출은 전년대비 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6.3% 증가했다.

백화점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본격화에 따라 전 상품군이 매출 호조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백화점 부문 매출은 8285억원, 영업이익은 1042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4.2%, 68.5%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컬처웍스 매출이 급증했다. 컬처웍스 2분기 매출은 12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0.6%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105억원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마트에서도 가공식품과 비식품 위주로 매출이 늘었다. 2분기 마트 매출은 1조44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다. 영업손익은 71억원이지만 적자 폭이 축소됐다.

슈퍼, 이커머스, 하이마트, 홈쇼핑은 매출이 줄었다. 2분기 기준 ▲슈퍼 3324억원 ▲이커머스 257억원 ▲하이마트 8875억원 ▲홈쇼핑 2721억원을 기록했다. 슈퍼와 이커머스 부문은 적자가 확대됐다.

최영준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롯데쇼핑은 그동안의 바닥 다지기를 끝내고 다시 유통 1번지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하반기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 염려와 함께 환율 등 대외 환경 변화 추이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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