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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현장은 2025년 1월 준공하는 아파트 신축 공사로 지하층 바닥 기초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펌프카 작업 도중 붐대(작업대)가 부러져 아래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2명이 깔렸다. 펌프카는 레미콘 차량에서 콘크리트를 옮겨 타설 작업에 쓰이는 장비다. 붐대는 콘크리트가 지나가는 관으로, 수평으로 50m까지 늘어난다.
이번 사고는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현장에서 발생해 올 초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이 된다. 고용부는 작업중지를 조치하고 사고 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중대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동일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동일 유해 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 1년 이내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로 규정한다.
DL이앤씨는 올들어 총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광역급행철도(GTX) 5공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숨졌고 이어 4월 경기 과천시 지식산업센터 신축현장에서 토사반출 작업 과정에 근로자 1명이 굴착기와 구조물에 끼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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