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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중국 12만원 할인 행사… 한국서 사면 '호갱'되나

이남의 기자VIEW 6,3202022.07.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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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출된 아이폰14 실물 모양. /사진=유튜브 아이업데이트 캡처
앞서 유출된 아이폰14 실물 모양. /사진=유튜브 아이업데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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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4가 국내 이동통신시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아이폰14 시리즈는 모든 모델에 6GB 램이 탑재되는 등 그 어느때 보다 화려한 스팩으로 관심이 뜨겁다.

가장 먼저 아이폰14가 출시되는 중국 현지에서 아이폰13 등 전 모델의 이례적인 가격 인하 행사가 이어지고 있어 국내 소비자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30일 중국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국 애플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나흘간 아이폰 가격을 최대 600위안(약 12만원)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폰13 시리즈 최고 사양인 아이폰13 프로 맥스 모델을 포함해 아이폰13 시리즈(600위안), 아이폰12 시리즈(500위안), 아이폰SE(200위안), 에어팟 프로(250위안) 등 주요 품목 가격을 대거 할인한다. 구매자는 상품 카테고리당 2개의 제품에 한정해서 할인 받을 수 있다.

애플의 국내 출고가는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아이폰13과 아이폰13 프로의 국내 출고가(128GB 기준)는 각각 107만8000원, 134만2000원이다. 애플이 유독 한국 시장에서만 고가 정책을 고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애플은 2019년 신제품 아이폰11을 출시하면서 미국·일본·중국 등지에선 판매가를 전작보다 인하했지만 한국 판매가는 그대로 유지해 논란이 일었다. 2020년 아이폰12 출시 당시에도 미국 출고가 대비 국내 판매 가격이 최대 23만원가량 높았다.

소비자들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이폰을 쓰는 나라", "아이폰14 나오기 전에 아이폰13 등 해외 직구 하실분 모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이폰14는 올해 9월쯤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14 시리즈부터는 '미니' 모델이 사라지고 아이폰14(6.1인치)와 아이폰14맥스(6.7인치), 아이폰14프로(6.1인치), 아이폰14프로맥스(6.7인치) 네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 분석가를 인용해 아이폰14 시리즈 가격이 100달러씩 인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4는 899달러, 아이폰14 맥스는 999달러, 아이폰14 프로는 1099달러, 아이폰14 프로맥스는 1199달러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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