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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페라리, 태양광발전 시스템 구축 나선다...왜

김창성 기자VIEW 5,2222022.07.3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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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태양광발전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사진=페라리
페라리가 태양광발전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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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자체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이탈리아 마라넬로의 제조 시설에 새로운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페라리는 지난 6월 개최된 캐피탈마켓데이에서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최근 마라넬로 공장 부지에 1메가아트(MW) 규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공장도 준공했다.

페라리의 2030 탄소중립 달성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태양광발전 시스템 건설은 이탈리아의 전력 및 신재생 에너지 회사 에넬엑스 그룹과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마라넬로 공장 건물 옥상에 위치한 태양광 시스템은 최근 4개 섹션 중 첫번째 섹션의 설치가 완료되면서 운영 단계에 들어섰다.

4개 섹션 설치가 모두 완료될 경우 총 3800개의 태양광 패널로 구성된 태양광 시스템은 최대 1535킬로와트피크(kWp)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모든 태양열 설비 시스템이 완전히 가동될 경우 페라리는 연간 162만6802킬로와트시(kWh)의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 25년 동안 1만8500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CO2e) 혹은 연 740톤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

이밖에 에넬엑스는 마라넬로 공장 내부에서 페라리 하이브리드 모델을 충전할 수 있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독립형 에너지 생산 시스템도 특별 제작했다. 이 충전소는 5.5kWp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통해서만 에너지를 생산하며 20kWh 배터리 저장 장치와 양면 태양광 발전 패널이 탑재됐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페라리는 에넬엑스 및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탄소중립 기업이 되고자 하는 도전은 페라리가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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