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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K-반도체' 삼성전자·SK하이닉스 '털썩'… 나란히 신저가 경신

이지운 기자VIEW 3,6752022.07.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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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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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일 오후 1시5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900원(1.58%) 내린 5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삼성전자는 5만5900원까지 빠지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마찬가지로 3500원(3.85%) 내린 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SK하이닉스는 8만7300원까지 하락하면서 신저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3일 이후 6거래일만에 9만선을 밑으로 떨어졌다.

반도체 대장주들의 주가 하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 지수 부진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3포인트(1.07%) 내린 2556.25에 마감했다. 아울러 미국 메모리칩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양호한 3~5월 실적 발표에도 2022년 4분기(6~8월) 부진한 가이던스를 제시하자 업황 전망이 악화된 점도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마이크론은 6~8월 회계연도수정 주당순이익(EPS)이 1.43~1.83달러일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68억달러~76억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인 2.60달러의 EPS와 91억5000만달러의 매출액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마이크론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등으로 하반기 글로벌 경기가 둔화하면서 IT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 메모리 수급이 글로벌 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봉쇄 등 매크로(거시경제) 영향으로 2023년 초로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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