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주만에 4%포인트(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스페인 경제인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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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결단력·추진력·뚝심' 6% ▲'국방·안보'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소통' ▲'전 정권 극복'이 각각 5%였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는 뚜렷하게 '인사'(人事)가 18%로 제일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경제·민생을 살피지 않음' 10% ▲'독단적·일방적' 8% ▲'경험과 자질 부족·무능함'이 6%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후 첫 분기 직무 수행 긍정률과 비교했을 때 윤 대통령의 지지도는 50%(2022년 5~6월 평균)로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대통령의 지지도를 살펴보면 제13대 노태우 29%(1988년 3월), 제14대 김영삼 71%(1993년 3월), 제15대 김대중 71%(1998년 3월), 제16대 노무현 60%(2003년 4월), 제17대 이명박 52%(2008년 3월), 제18대 박근혜 42%(2013년 3월 평균), 제19대 문재인 81%(2017년 6월 평균) 등이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0%로 6월 4주차 대비 2%p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와 같은 28%로 집계됐다. 이밖에 정의당 6%, 무당층 25%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9.1%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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