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젤렌스키 "G20 참석, 누가 오느냐 따라 참석 결정"

'G20 의장국' 인니 대통령, 푸틴·젤렌스키 동시 초청
러 크렘링궁 "푸틴, 참석 긍정 입장"…伊 총리 "화상 참석 가능성"

뉴스1 제공2022.06.3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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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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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염두에 두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누가 참석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참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분명히 G20 정상회의 초대에는 응한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참석 여부는 국가 안보 상황과 정상회담 참석자에 따라 달려 있다"고 말했다.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도착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났다. 그는 이튿날인 30일엔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위도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중재자를 자처, 평화회담 재개 및 곡물 수출 방안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4월 서방의 반대에도 푸틴 대통령을 11월 예정된 G20 정상회의에 초청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G20 초청장을 전달 받았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참석 방침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이 열린 28일 "위도도 대통령은 (푸틴의 참석을 배제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드라기 총리는 "푸틴 대통령은 화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G20 정상회의는 오는 11월15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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